본선 진출한 댄스팀 속속 입국 · 우정과 화합 꽃피워

 

브레이크뉴스01
▲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본선 참가를 위해 지난 15일 가장 먼저 입국한 “뉴질랜드 피지팀”이 국제청소년연합(IYF) 울산센터에 둥지를 틀고 경주 관광에 나서는 등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홍보팀 신석진 ? 김현종 기자
브레이크뉴스02
▲ 1일 새벽에 입국한 “가나팀”이 공항에서 IYF 전북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홍보팀 신석진 ? 김현종 기자
브레이크뉴스03
▲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본선 무대 경연을 위해 입국한 한 단원이 국제청소년연합 해외봉사단원과 기쁨을 나누는 포옹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홍보팀 신석진 ?김현종 기자

각 나라에서 치열한 예선을 치루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세계문화댄스팀들이 7월 3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될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으로 속속 입국하며 대회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8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달 15일 입국한 “뉴질랜드 피지팀”은 국제청소년연합(IYF) 울산센터에 둥지를 틀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피지팀”은 한국인들의 따뜻한 환영과 맛깔스런 음식 제공 및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경주 관광 나들이에 도움을 준 IYF 울산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늦은 밤까지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지 댄스팀 멤버인 존 윌리엄 단원은 “대한민국에 입국하니 마음까지 설렌다”며 “무엇보다 한국인들의 존중 문화는 어떠한 말로도 특유성을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또, “인도 BOUNCE팀”도 전북 익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BOUNCE팀 단원들은 한결같이 “한국에 도착해 가장 먼저 깨끗한 도로에 감탄”했고 식사 메뉴로 나온 문어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원들은 또, 대중목욕탕이 자신의 문화와 달리 샤워를 함께 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이제까지 언론을 통해 보고 느낀 것과 그동안 옳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다를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도전의 장이 교류와 연합을 기본으로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어우러지며 비록 댄스 기량을 겨루는 대회를 떠나 우정과 화합, 배려와 나눔의 등식을 완벽히 일궈냈다.

도착하는 팀들마다 피부색, 언어, 살아온 문화가 각기 다르지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축제를 통해 자신이라는 단어를 내려놓고 언제든지 하나가 될 수 있는 우정, 소통, 화합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새벽에는 “가나팀”과 “토고팀”이 입국, IYF 전북센터에 짐을 풀고 결전을 준비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에는 서부 아프리카 토고, 중국, 러시아 등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해외 9개국 11개팀(약 30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전북도민들에게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최종 승자를 가려 총 7개 부분별 시상식이 진행된다.

☞ (사)국제청소년연합(IYF) =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단체이자 국제NGO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