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2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내달 3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륙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크라이나, 홍콩, 키리바시, 멕시코, 케냐, 코드디부아르 등 세계 12개국 12개 팀이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각국의 문화 댄스로 탄생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프리카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예선을 통과한 세계 청소년 450여 명이 각 나라별 전통문화를 가미한 창작 댄스 경연과 축제를 통해 피부색은 달라도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등의 시간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춤은 인간의 가장 솔직하고 진실한 감정과 사상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이러한 춤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소망을 표현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세계 청소년들이 댄스를 통해 친구가 되고, 각 나라의 춤을 통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한국의 꽃심인 전주에서 춤으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열고 젊은이들이 우정과 화합의 마당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속의 한국,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관람객들에게 모처럼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공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무대에 오르는 각국의 청소년과 관계자 450명은 전북 도내 각 지역에 숙식하며 최종 리허설과 경연이 진행한다. 또 오는 30일부터 전주에 도착해 1주일 동안 도민들과 소통하고 축제를 마치면 도내 주요 관광명소에 찾아 관광한다.
내달 6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하는 2025 IYF 월드문화캠프 전야제에 참석 후 약 2주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명사 초청 강연, 마인드강연회, 문화 아카데미, 한국문화 체험 및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장영철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글로벌 마인드를 접목시켜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인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이 개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한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 교류활동을 밑그림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국제 NGO 기구로 2016년 현재 해외 84개국 193개 지부와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다./이종근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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