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필리핀 Kahayag dance company, 금상피지 Awake, 은상한국 라이쳐스스타즈, 동상토고샹들리에팀 수상

각계 인사 및 남녀노소 약 1500명 전북도민 함께 축제를 열다

 

(사)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7월 3일(금)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날 행사에는 피지, 토고, 중국, 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 8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가 담긴 댄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전 세계 댄스팀들이 춤에 대한 열정을 뽐내고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 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는 처음 열린 이 날 행사에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약 1500여 명의 전북도민들이 함께 했다.

 

행사장소에 찾아온 많은 전주시민들은 참가팀의 열정적인 댄스에 환호했다. 관객들은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와 같이 평소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대륙의 전통댄스를 관람하며 댄스페스티벌의 뜨거운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타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를 시작으로 류홍열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직 완산구 국회의원과 윤석화 원광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5명의 심사위원이 소개 되었다. 김병조 심사위원장은 창의성, 표현성, 협동성, 작품성, 관중호응도, 미소 등 총 6개의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한 댄스팀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부탁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토고, 한국, 중국, 인도, 피지, 필리핀의 순서로 각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각각의 공연에는 그 나라 특유의 문화가 스며있었고 공연 중간에 축하 공연으로 비보이 크루 쏘울 헌터즈의 공연과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의 태권무와 부채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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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토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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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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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굿뉴스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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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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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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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라이쳐스스타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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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팀

 

모든 공연이 끝나고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춤으로 이겨내는 것처럼 우리도 걱정, 근심을 털어버리고, 몸을 흔들어 춤을 춰보세요” 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상의 영광은 필리핀Kahayag dance company에게로 돌아갔고, 금상은 피지 Awake, 은상은 한국 라이쳐스스타즈, 동상은 토고 샹들리에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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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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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이 메르스에도 지치고 사는 것에도 지치는데 좋은 축제를 보고 위안을 받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밝고 깨끗한 젊음의 바이러스가 저에게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공연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필리핀팀이 마음으로 댄스를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필리핀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렇게 밝고 깨끗한데 저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주 완산구 시민)

 

“전북의 한 시민으로서 이런 좋은 축제장을 전북에 유치해줘서 감사하고 메르스로 인해 더 많은 참가팀들이 오지 못해서 아쉬웠고 전주시민들이 많이 와서 보고 즐기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이 거대한 대국답게 웅장한 노래와 동작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익산인터넷뉴스 보도국장)

 

“저는 매년 열리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확 늙을 정도로 정말 심사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희 심사위원들이 가장 높게 평가 한 것은 밝은 웃음과 관객들과의 소통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전주시민들과 똑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심사했고 댄스를 심사하는 동안 감사했습니다.” (한국국립무용단 단원 김병조 심사위원)

 

한편, 이번 2015년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수상한 4팀은 7월 5일 저녁7시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하는 2015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