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팀인 아프리카 토고, 가나의 샹들리에팀은 전주의 콩나물국밥 전문점인
현대옥을 방문했다.

지난 4월 13일에 현대옥 오성현 사장은 국제청소년연합과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의
취지나 규모에 대해 놀라워하며 행사에 대한 후원과 행사 참가팀에게 전주의 전통음식인 콩나물 국밥, 전주비빔밥
등의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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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샹들리에팀은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현대옥 본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게되었다.
먼저, 그들은 테이블 앞에 앉아서 한국의 젓가락질 문화를 체험했다. 능숙하게 하진 못했지만 한국의 문화에 대해
신기해하며 열심히 따라했다. 이어서 콩나물국밥을 먹기 시작했다. 국 문화가 익숙치않은 나라에서 왔지만 그들은
금방 콩나물국밥에 맛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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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중 한 멤버는 “우리나라에서 잘 먹지 않는 음식이지만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
라는 야채가 주재료가 아닌데 한국은 요리에 야채가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몸에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 날 7월 2일에는 뉴질랜드 피지의 Awake팀이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풍남정에서 전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주비
빔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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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정 박래연 사장은 “여러 나라의 젊은 청년들이 전주에 와서 좋은 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후원을
하게되었다”라며 후원을 하게된 마음을 표현하였다. 풍남정에 온 피지의 Awake팀은 전주비빔밥을 먹으면서 독특한
한국의 매운맛에 매료되었는지 엄청난 양의 비비밥을 순식간에 헤치웠다. 풍남정 박래연 사장은 그런 그들을 보면
서 매우 흡족해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Awake팀은 자신들의 전통 노래와 춤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댄스팀들은 전주의 전통 음식점을 방문하면서 맛있는 한국음식의 맛 뿐 아니라
깊은 정이 있는 전주의 맛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