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부터 30일 까지 3일간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은 IYF전주센터에서 함께 합숙을 하며 행사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벽 6시에 기상하여 하루종일 빡빡한 일정을 보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불평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다. 이런 마인드가 형성되는데에는 1, 2차 자원봉사자 워크샵에 참석했던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 시간을 통해 진정한 봉사 마인드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번 합숙 일정에서도 단순히 자기가 맡은 일만 배우고 그 일을 준비하지 않았다. 일을 하기 전에 먼저 마인드 강연 시간을 통해 다시 진정한 봉사 마인드에 대해 듣고 그 마인드를 마음에 새기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 마인드 강연에서는
“요즘처럼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에서 뜻을 함께하는 세 명만 모이면 기적을 볼 수 있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더 큰 나를 위해 지금의 나를 버린다’는 ‘섬김의 마인드’를 배우자.”라고 하며 혼자가 아닌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섬김의 마인드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하나로 뭉쳐주었다.
그리고 의전, 기자, 안내, 통역 등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해 각 팀별로 모여서 하나 하나 진행해 나갔다.
또한 바쁜 일정 중에서도 근처 실내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면서 서로가 마음을 열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세계 곳곳에서 참가하는 댄스팀들을 위해 뭔가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었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색실 팔찌를 만들기도 했다. 본인들이 직접 만든 팔찌를 받고 기뻐할 댄스팀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어서 그런지 자원봉사자들 모두의 입가엔 미소가 띄었다.
7월 3일 본선 행사와 7월 4일 한옥마을 길거리 퍼레이드에서 ‘진정한 봉사 마인드’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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