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엔 송천동 세병공원서 온고을 세계문화축제도
2년만의 개최… 본격적인 국제문화 교류 활동 신호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각국의 창작 문화댄스 기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al Youyth Fellowship, IYF)은 30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2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7개국 8개 팀이 참가하여 자국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창작 문화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기회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 그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전주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는 각국의 문화와 꿈을 춤으로 표현하여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라 다소 적은 팀들이 참여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되어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본격적인 국제문화 교류 활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가팀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크라이나 므리야 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법적으로 남자 참가자들의 출국이 금지되어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 활동으로 출국이 허가되어 유럽 각국에서 후원 행사를 열며 경연을 준비해 왔다. 또한 멕시코 켄틱 팀은 K-POP에 매료된 청소년들이 참가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전문가를 섭외하여 공연을 배우고 자체적으로 참가비와 여비를 후원받아 참가하였다. 또한 인도 싯타레 팀은 인도에서 상위 50위에 꼽히며 SNS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한 댄스팀이 합류하여 수준 높고 화려한 댄스를 선보일 것을 보인다.

한편, 다음달 1일 오후 7시에는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번 세계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팀들이 함께 모여 온고을세계문화축제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아름다운 세병공원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마련하여 에코시티의 인근 많은 주민이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각국의 창작 문화댄스를 전주시민들에게 제공하여 한여름 밤의 축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국제청소년연합은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 기구

2022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 기구로서 2022년 현재 8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IYF는 변화, 도전, 연합의 정신으로 가치관의 혼돈, 각종 범죄와 무기력 등으로 황폐해져 가는 청소년들의 정신세계를 바로 이끌어주어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다음 세대의 세계적인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7월 3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에서 IYF 월드캠프 개최

월드캠프(World Camp)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국제교류 행사이다. 세계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한 주간의 일정으로 자신을 뛰어넘는 훈련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여행하고, 마인드 강연, 명사초청 강연, 아카데미, 음악회, 단축마라톤, 한국 가정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과 사귐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7월 3일(일)부터 9일(토)까지 한 주간 부산 BEXCO에서 2022 월드캠프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참가자와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성교육 강연을 듣고 청소년문제에 대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2001년 국제청소년연합(IYF)을 설립한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 인성교육인 마인드교육을 국내 및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마인드 교육이 성경에 나타난 지혜를 바탕으로 하며, 그 핵심 내용은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범기독교 목회자 포럼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을 설립했다. CLF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를 모토로 하여 교단과 교리를 떠나 다양한 소속의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와 포럼 등을 뉴욕과 서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흐름을 알고 마음의 세계를 배워야 한다. 마음의 세계를 몰라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라며 말하며 “성경에서 그런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다.”라고 한다. 그는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더 이상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일찍이 예견하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던 20여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젊은이들에게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마인드 교육을 해오고 있다./이종근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 (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