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의 고장 고창 춤을 통한 화합의 장을 펼치다

 

세계 각지에서 온 10개국 11개 팀 427명이 함께한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댄스팀은 7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고인돌의 고장 고창에서 춤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고창문화의전당을 방문했다.

고창문화의전당 전경

고창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축제로써 춤을 통해 세계인의 삶과 문화를 표현하고 고창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페스티벌이 시작 1시간 전부터 고창문화의전당은 공연을 보러 온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고창시민으로 좌석이 꽉 찬 가운데 고창에서 열린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축하하고자 박종은 고창예총회장은 “오늘 이 페스티벌은 춤을 가지고 젊음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이 즐겁고 또 유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하는 고창예총회장

또한,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오늘 이렇게 고창 아름다운 도심에 우리 댄스페스티벌 팀이 여기까지 와서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고 하니까 저희가 단숨에 찾아왔습니다.” 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류홍열조직위원장

고창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미국, 독일,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순으로 무대를 이끌었고, 마지막 순서로 아르헨티나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전주링컨하우스의 부채춤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공연 선보이며 환호와 갈채를 받으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르헨티나 댄스팀의 마지막 포즈장면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전주링컨하우스

이번 고창 행사에는 강호항공 고등학교 , 고창고등학교 , 35사단 해안경비부대 등 다양한 단체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였다.

처음에는 그냥 학교에서 가라고 해서 왔어요. 직접 와서 무대를 보니까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데 그 공연을 보면서 ‘이런 나라는 이런 춤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인도 같은 경우는 손 모양도 특이하게 했는데 그런 부분이 되게 신기하게 느껴졌고,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 구두신고 또각 또각 소리내는 것이 되게 익숙하게 들려서 좋았던 것 같아요.  (최주연/ 강호항공고 3학년)

글로벌 시대에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소년 들도 다양한 문화를 통해서 꿈과 사랑과 열정을 느꼇을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세계 속에서 다른 문화를 통해서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창고등학교 교장 이황근)

이국 적인 문화의 댄스는 처음 관람합니다. 오늘 고창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그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감명을 받았을 것 같아요.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까지 공연 팀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문식 농협중앙회 고창군 지부장) 라며 공연을 보고 각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표현해 이어나갔다.

처음 열린 고창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고창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 춤으로 세계인과 함께한 교류의 장이었다. 고창공연을 마친 427명의 댄스팀은 다음날인 14일(토) 오후 5시 45분부터 전주 경기전 앞 광장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완(unks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