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 열린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전주, 군산, 진안, 정읍, 고창에 이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에도 감동의 물결을 전하고자 12개국 13개 팀 400명의 댄스팀이 참여한 “2018 익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7월 13일(금) 익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익산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이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문화댄스를 통해 세계청소년에게 꿈과 도전의 장을 제공하고,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공연을 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페스티벌 본 행사에 앞서 익산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드림스타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유치원생 팀 ‘작은요정’의 한국전통 결혼문화를 표현한 ‘함 사시오’ 댄스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어서 익산에서 열린 페스티벌을 축하하고자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전했다. “제7회째인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자 전주시를 포함해 진안, 정읍, 고창 그리고 익산시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많은 분이 오셔서 댄스 페스티벌을 즐긴다고 생각하니깐 조직위원장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을 전북으로 데리고 와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American Dream(미국), 이스양(대만), 원 러시아(러시아), 싸얌(태국), 레뜨레져(아프리카) 등 13팀으로 선보인 춤 공연은 다양한 문화가 녹아들어 있었다. 1시간가량 동안 세계 일주를 경험한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선보인 댄스 팀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힘찬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모처럼 신나고 즐거운 댄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익산이 문화적으로 취약한데, 앞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감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고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결혼식 공연이 정말 신나고 잘하더라고요. 잘 봤습니다. 저 정도 연습을 하면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 언제 공부를 하지? 하는데 커가는 청소년들은 저런 즐거운 마음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정서적으로도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현철 제일고 교장)
“댄스로 언어가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한 가지 공연을 꼽아서 좋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공연이 좋았습니다.” (장경호 시의원)
“공연은 모든 것 다 좋아서 어떤 공연 하나가 좋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우리 지역 익산에서 이런 공연 보기 쉽지 않은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세계여행을 하다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연팀들이 연습도 많이 하고 전문화된 프로 공연 팀 같았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에너지도 많이 느꼈고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에 흠뻑 느끼는 기분이었습니다. 멋진 공연을 보여준 댄스팀께도 감사합니다.” (임형택 시의원)
익산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이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문화댄스를 통해 세계청소년에게 꿈과 도전의 장을 제공하고,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공연을 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제가 동남아 사람이라서 일본, 베트남 공연이 인상에 남았어요. 아프리카 공연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힘들게 여기까지 오셔서 멋진 공연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옆에서 응원할게요, 파이팅!” (박선아 익산시)
“학교에서 와서 별 마음 없이 왔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미국 팀에서 평소에 좋아하던 망치 춤이 나와서 재밌게 봤던 거 같아요. 다음에 또 있으면 꼭 다시 올 것 같아요.” (김현빈 서인고등학교 1학년)
익산공연을 마친 400명의 댄스팀은 다음날인 14일(토) 오후 6시 전주 경기전 앞 광장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모든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댄스팀은 부산시가 후원하고 국제청소년연합(IYF)가 주최하는 “2018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여한다. 월드문화캠프는 세계각국 대학생 3,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및 “세계대학총장포럼”, “대학생리더스컨퍼런스”이 함께 진행된다. 캠프기간동안 참석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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