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문화 댄스페스티벌의 주인공,  댄스팀들이 한국에 입국하다.

 오는 11일 전주에서 개최하는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팀들이 러시아팀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입국했다.

러시아 댄스팀 ‘One Russia’

 6월 28일(목) 러시아 One Russia팀 2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7월 5일(목) 아르헨티나 12명, 6일 서부 아프리카 16명,

독일 등 총 15개국 16개 팀으로 구성된 댄스팀들은 지역 숙소로 활용될 국제청소년연합(IYF) 각 지부로 이동하여 막바지 단계를 준비한다.

 전날 한국시각 16시 55분 우리나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Argentina culture dance team’ 아르헨티나 팀이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 발을 내딛뎠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아르헨티나 댄스 팀

 “한국에 처음 온 저는 모든 것이 새롭고 놀랍고 지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 댄스 경연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댄스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보다 아르헨티나의 마음과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아리엘 초케 21 아르헨티나 댄스 팀원)

아르헨티나 댄스팀 “Argentina culture dance team”

 6일(금) 16시 55분에 비자 문제로 참석이 결렬 될 뻔한 서부 아프리카연합 팀(가나·베냉·코트디부아르·토고) ‘Les tresors’팀도 우여곡절 끝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친구를 만나 즐거워 하는 서부아프리카 팀원

 “한국을 드라마로 접하다가 이번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요, 댄스페스티벌을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우리 서부아프리카팀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모였지만 우리는 댄스로 한마음이 되어 있습니다.

서부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Lidia 22 서부아프리카 댄스 팀원)

서부아프리카 댄스팀 “레뜨레져”

입국 후 식사를 하는 서부아프리카 팀

 또한, 동일(同日) 19시 ‘Team Deutschland’ 독일 팀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전주로 이동한 후 독특한 문화와 개성 있는 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한다.

숙소로 가기전 한국식 하트를 하는 독일 댄스 팀원

 “저희 팀이름은 광야의 길입니다. 처음 준비했을 때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 댄스를 준비해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준비한 저희 독일문화댄스를 100퍼센트 표현해드리고 싶습니다.”(소피아 독일 댄스 팀원)

독일 댄스팀 “팀 도이칠란드”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총 15개국 16개의 팀(아르헨티나, 미국A, 미국B, 대만,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한국, 서부아프리카,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44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후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여한 팀들은 14일(토) 온고을축제를 통해 전주 시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관광명소인 한옥마을, 마이산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이후 모든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댄스팀은 7월 15일(일) 부산광역시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가 주최하는 “2018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해 4,000여 명의 세계 대학생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고,

한국문화체험‧관광 ‧명사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대회는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주최를 하였고 TBN 전주교통방송과 전북도의회‧전주시‧익산시‧전북인력개발원‧군산대학교‧원광대학교‧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찬경(leeckyung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