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앙코르 공연 진행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제3회 “온고을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앙코르 공연으로 마련된 ‘온고을세계문화축제’는 미국,베냉 등 10개국 11개팀이 전주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제3회 째를 맞이한 온고을세계문화축제는 각 나라의 문화가 녹아든 전통댄스를 현대적 감각과 밝고 건전한 창착 문화로 재해석한 댄스로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세계문화댄스를 통해 하나 되기 위해 야외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소금’연주를 시작으로 태국, 베냉, 인도, 우크라이나 등의 순으로 세계 각국의 댄스팀들이 자신들의 실력과 재능을 열정적인 무대로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전주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과 ‘온고을세계문화축제’무대를 있게 해 준 숨은 주인공 80여명의 자원봉사자 ‘I’m alive’ 댄스공연은 모든 참가 댄스팀과 관람객들이 풍남문 광장 안에서 다함께 춤을 추는 무대로 연출돼 ‘전주 세계비빔밥’ 축제로 승화했다.
이날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과 온고을세계문화축제를 전주에서 3년째 열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뒤 “가족들과 겉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대화를 해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정승영씨(49)는 “진정한 마음의 대화에 대한 메시지가 감명 깊었고 세계문화댄스를 보는 동안 몸과 마음에 활기찬 기운을 넘치게 받았다”며 “내년에도 보고 싶으니 꼭 와 달라”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참가한 300여명의 세계 각국의 댄스팀 중 우크라이나 ‘브라이트 라이트팀’은 군산시청, 미국 ‘아메리카드림팀’은 정읍시청, 인도 ‘말하르팀’은 남원시청 등에서 공연해 환호를 받았고 다른 댄스팀들도 민박을 하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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