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주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앙코르
성황리에 제6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성사시킨 주최 (사)국제청소년연합은 6월 30일 오후 6시에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주시민과 소통하고자 9개국 10개 댄스팀과 제3회 온고을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
제3회째를 맞이하는 온고을 세계문화축제는 ‘각 나라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여 스토리가 있고 밝고 건전한 창작 문화댄스’를 전주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세계문화댄스를 알리고 감동을 선사해준다. 축제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는 중요한 요소이다. 온고을 세계문화축제는 구름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개막을 알렸다.
축제는 ‘소금 연주’를 시작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시킨 뒤?태국,?베냉,?인도,?우크라이나 등의 순으로?세계 각국의 댄스팀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2017?전주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과 온고을 세계문화축제의 무대가 있게 해준 숨은 주인공?‘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해외 9개국 10개 댄스팀’ 이 선보인 ‘I’m alive 댄스’는 절로 전주시민을 함께 참여시킬 정도로 축제의 도가니였다.
IYF?전북지부 류홍열 조직위원장은?‘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전주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며 말을 이었다. ‘마음의 대화를 할 때 진정한 사이가 되는 것처럼 가족들과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도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준비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많은 전주 시민들은 온고을 세계문화축제 댄스팀의 에너지를 전달받아 행복했다는 등의 호평을 전했다.
“위원장님의 축사에서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가족과 대화를 많이 나눠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정말 활기찬 느낌을 많이 받았고 기회가 되면 내년에 또 보고 싶습니다.” (전주시 정승영 49)
“나이가 들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보는데 너무 멋있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한국 젊은이들도 참 잘했는데 외국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와서 이런 공연을 보여주는 데 아주 멋있었어요.”(전주시 유홍열 69)
전북대 삼성문화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댄스팀 전원은 7월 2일 약 2주간 부산 및 김천에서 열리는 ‘2017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하여 마인드 강연 및 명사초청 강연, 한국문화.아카데미 체험 및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2017 전주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익산시,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브레이크뉴스, 대한상공회의소전북인력개발원, 전주교통방송,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후원했다.
이찬경(lee-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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