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29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 삼성 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요사업 중 ‘세계문화사업’에 해당되는 행사이다. 또한 한국월드캠프에 참가하는 국내외 학생들과 청소년 및 교육 문화 관계자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케 하고, 참가국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장을 제공함으로서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댄페 참가팀은 각 나라 문화의 특색을 살려 춤 속에 녹여 표현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 그리고 서로 다른 피부색과 언어들이 댄스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여 전북도민들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댄스팀 American Dream은 뛰어난 단합력으로 리허설에 임했다. 그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을 준비하고 활기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허설이 끝난 후 American Dream의 팀원 케이티와 인터뷰를 나눴다.

▲리허설 중인 미국 댄스팀

Q.댄스페스티벌을 참가하게 된 소감은 무엇인가요?

A.한국에 왔었을 때 정말 흥분되었어요. 그리고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전문적인 댄서가 아니고 댄스경험도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온 게 어떻게 보면 실력과 상관없이 온 거에요. 이러한 기회를 얻어서 기뻐요. 저는 이곳에서 다른 댄스팀과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Q.연습기간 동안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연습을 하면서 자주 바뀌는 동작과 대형들을 숙지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이런 훈련이 저희를 좀 더 강하고 돈독한 댄스팀으로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Q.댄스를 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청중과 소통을 하며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난 댄스를 잘해’하고 내 실력을 뽐내는 게 아니라 다시금 청중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죠.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남겨줄 거라고 생각해요.

 

2017 전주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익산시,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브레이크뉴스, 대한상공회의소전북인력개발원, 전주교통방송,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후원했다.

 

정세진(luytt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