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꽃심,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여는 행사로, 세계 각지에서 온 문화댄스팀이 펼치는 댄스경연대회를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홍보를 돕기 위해 약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6월 26일 iyf전주센터로 모여들었다. 봉사자들은 각각 총진행팀, 행사지원팀, 의전팀, 매니저팀, 기자팀으로 부서를 나누어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한옥마을 거리에서 홍보 중인 자원봉사자. 김인주(우)

모든 자원 봉사자들은 워크숍 기간동안 플래시몹 연습시간을 가졌고, 금일 전주의 상징인 한옥마을에서 전주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게릴라 공연을 선보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인주(원광대 20) 학생은 ‘학교에 붙은 포스터를 통해 이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하면서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힘을 받았어요. 저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그걸 보고 더 힘을 얻었어요.’라고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겪은 일을 이야기했다.

▲전주 객사에서 플래시몹을 하는 자원봉사자들

또한, 박영오(전북대학교 20) 학생은 ‘대외 활동을 찾던 중, 이 행사에 함께 하고 싶어서 참석했어요,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는데, 이틀 동안 서로 동작을 맞추고 해내는 걸 보면서 좀 신기하기도 했고, 또 사람들도 좋아서 바로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런 활동이 또 있다면 다시 올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17전주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요사업 중 ‘세계문화사업’에 해당되는 행사로 IYF는 청소년 교육, 사회봉사, 국내 및 국제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이다. 현재 가장 국내?외로 활발히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앞장서는 IYF는 많은 청소년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2017전주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익산시, 원광대학고, 군산대학교, 브레이크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전주교통방송, 전북대학교병원 등이 후원했다.

 

김은교(onkeg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