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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의 도시 대구에 전 세계 젊은 춤꾼들이 몰려온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오는 4일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14 국제문화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12개국 13개 팀이 열띤 댄스 경연을 펼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이 자리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17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댄스페스티벌은 한 팀당 10~30명으로 구성된 단체 팀이 각 나라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밝고 건전한 창작 문화댄스를 선보인다.

김동성 국제문화댄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각 나라 청소년들에게 무대경험과 표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발굴, 나아가 댄스계의 질적인 향상과 건전한 마인드 및 문화를 육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우수한 댄스 팀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건전한 마인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발전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문화댄스페스티벌’은 오는 6일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하는 ‘2014 IYF 월드문화캠프’의 연계행사로 상위 수상자 3팀은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은 ‘월드문화캠프’에 참석,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월드문화캠프’는 50여 개국에서 3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2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한국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가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인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비롯해 마인드 강연, 참가국의 전통문화 공연, 단축 마라톤 등이 있으며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가정체험(홈스테이), 명소관광 등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2001년 설립된 청소년 단체로 전 세계 80개국에 지부를 두고 ‘월드문화캠프’, ‘영어캠프’ 등 청소년 단체 활동과 함께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굿뉴스코(Good News Corps)’를 통해 매년 5~600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14년07월02일 1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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