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6개국 8개팀 열정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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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지난 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피지, 토고, 중국, 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것으로 전 세계 댄스팀들이 춤에 대한 열정을 뽐내고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주에서는 처음 열렸다.

이날 축제는 기타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를 시작으로 류홍열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직 완산구 국회의원과 윤석화 원광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김병조 심사위원장은 창의성, 표현성, 협동성, 작품성, 관중호응도, 미소 등 총 6개의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한 댄스팀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부탁했다.

이어 토고, 한국, 중국, 인도, 피지, 필리핀의 순서로 각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각각의 공연에는 그 나라 특유의 문화가 스며있었고 공연 중간에 축하 공연으로 비보이 크루 쏘울 헌터즈의 공연과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의 태권무와 부채춤이 함께했다.

이 날 대상의 영광은 필리핀Kahayag dance company에게로 돌아갔고, 금상은 피지 Awake, 은상은 한국 라이쳐스스타즈, 동상은 토고 샹들리에팀에게 돌아갔다.

김병조 심사위원장은 “년 열리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심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면서 “심사위원들이 가장 높게 평가 한 것은 밝은 웃음과 관객들과의 소통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5년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수상한 4팀은 5일 저녁7시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5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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